SW용역 원격 수행의 유형
서울--(뉴스와이어)--공공 SW사업 원격 수행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발주자와 사업자가 법령상에 명기된 사업수행장소의 보안 요건을 보다 명확히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가 제시됐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정진섭)는 29일 ‘공공 SW용역 원격 수행 보안 환경요인 및 체크리스트’를 소개했다.
이 체크리스트는 SW용역 원격 수행시 필요한 발주자와 사업자간 보안 요건 협의와 준수에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또는 체크리스트가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기존 자료 등을 참고해 작성됐다.
이를 위해 우선 SW용역 원격 수행의 유형을 ①원격지 개발 ②원격지 온라인 개발 ③온라인 유지보수로 나눴다.
그리고 원격지 개발에 따른 보안 환경 요건을 물리적 보안이 중심이 되는 ①작업장, SW용역 원격 수행 장비 및 네트워크 중심의 ②인프라, 새로운 기술환경을 반영한 ③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민간)의 세 가지 측면에서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환경요건 분석에 따라 SW용역 원격수행의 유형별로 보안 요건 체크리스트(안)를 도출했다.
2020년 SW진흥법이 전부 개정되면서 SW사업 수행장소에 대한 내용*이 규정·보완돼 SW용역 사업의 원격 수행 근거는 마련됐으나 공공 SW사업에서 원격지 개발이 더딘 상황이다.
* SW진흥법 제49조(국가기관등의 소프트웨어사업 계약 등), SW사업 계약 및 관리감독에 관한 지침 제14조(작업장소 등), 계약예규 용역계약일반조건 제52조(작업장소 등),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구축운영지침 제41조(작업장소 등)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SW사업의 특성상 시간적, 공간적 제한을 최대한 없애 사업 수행의 자유를 보장하고 클라우드 등 변화하는 환경을 고려한 공공 SW사업 방식을 혁신하는 동시에 보안도 강조하는 SW용역 원격 수행 체크리스트가 널리 사용돼 SW용역 원격 수행이 보다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소개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IT, 정보화라는 단어조차 생소하던 1979년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정보산업협의회로 발족됐고, 이후 1983년 한국정보산업협회로 독립해 설립됐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한국 ICT/SW산업을 대표하는 민간단체로서 한국 ICT/SW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전 산업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 ICT/SW산업을 대표해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ASOCIO)와 세계혁신기술서비스연맹(WITSA)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