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경센터가 마을기업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체험단 및 서포터즈 마케팅을 지원 중 ‘고구마무스 떡볶이’ 제품
무안--(뉴스와이어)--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사단법인 상생나무 운영)는 전라남도 내 마을기업들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체험단 및 서포터즈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벗어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 전략이 마을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성장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전남사경센터는 마을기업들이 효과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더 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 전남사경센터는 전라남도 내 마을기업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했으며, 그 결과 7개의 마을기업이 선발됐다. 이들 기업은 지역 특산물과 전통적인 제조 방식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순천의 고들빼기 추출물 10%가 함유된 여드름 전용 미스트 ‘고들빼기 미스트’, 고구마의 달콤함과 떡볶이의 매콤함이 어우러진 ‘고구마무스 떡볶이’, 전통 짚불구이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짚불삼겹살’, 그리고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휴대성이 높은 간식 ‘석류 품은 산수유 스틱 젤리’ 등이 있다.
이들 기업은 경기·경상권역의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에서 활동하는 체험단 및 서포터즈와 매칭돼 제품 리뷰와 체험 후기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진행되는 이러한 마케팅 활동은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체험단과 서포터즈를 활용한 마케팅은 일반 광고와 달리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사용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더 생생하고 진정성 있는 홍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
이번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마을기업들이 온라인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안정적인 판매 경로를 확보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다. 전남사경센터는 마을기업들이 가진 지역적 특색과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을기업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사경센터 김태현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라남도 마을기업들이 생산하는 우수한 제품들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마을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되는 기업을 의미한다. 이러한 마을기업은 지역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은 마을기업들이 지역사회에서 그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