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회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기후위기 시대, 건설분야 복합재난 재해 대응 방안 국회포럼
용인--(뉴스와이어)--한국저영향개발협회(협회장 최경영)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회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이상식 22대 국회의원, 한국폐기물협회 오종극 협회장, 백운석 고문(前수원특별시 제2부시장), 한국탄소중립녹색성장협의회 두진문 의장,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 김종학 국토교통연구인프라운영원 원장, 유승경 한국지반신소재학회 회장, 행정안전부 지진방재정책과 우성우 과장, 임지열 고양시정연구원 탄소중립지원센터장, 정휘철 한국환경연구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장 등 각계각층 전문가, 시민을 포함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국내외 지진을 계기로 옹벽 등 토류 구조물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 측면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복합재난·재해 대응 방안에 대한 전문가적 관점의 토론을 통해 건설 분야의 재해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합재난에 대한 제1발제는 ‘기후위기 시대 복합재난 대응 동향 및 저감 기술 필요성’을 주제로 남부현 경희대학교 교수가 복합재난 대응 기술에 대한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제2발제는 ‘복합재난에 맞는 토류구조물 설계기준’을 주제로 박민철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류구조물 설계기준에 대한 검토와 필요항목에 대한 계정의 필요성을 제안했고, 제3발제는 ‘복합재난에 대비한 토류구조물 유지관리’를 주제로 도종남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이 복합재난을 고려한 시나리오 작성 및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에 대해 제안했다. 제4발제는 ‘경제성을 감안한 복합재난 극복방안’을 주제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옹벽블럭에 대해 협회 최경영 회장이 발표했다.
이후에 진행된 토론에서는 경희대학교 남부현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서울연구원 박민철 연구위원, 한국도로공사 도종남 수석연구원, 협회 최경영 회장, 동아경제 유경석 대표, 서울연구원 송영갑 재난안전센터장, 행정안전부 우성구 과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포럼에 참석한 이상식 국회의원은 “포럼에서 나온 복합재난 재해 대응 방안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면 법제화 부분을 적극 지원해 주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포럼 주관을 맡은 한국저영향개발협회 최경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극한의 폭우 속에서 이번 포럼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포럼을 통해 공유된 복합재난 재해 대응 방안이 기후위기 시대에 널리 적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저영향개발협회 소개
사단법인 한국저영향개발협회는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환경 파괴에 대응해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중립과 저영향 개발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적인 토지 이용을 도모하며 건강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해 국민 생활의 안전과 질적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8년 10월 30일 설립된 환경부 소관 비영리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