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강초등학교 어린이 걸개그림 대회가 진행됐다
광주--(뉴스와이어)--광주학강초등학교 어린이 100명과 양림의 작가들이 함께 그리는 걸개그림 대회가 18일 광주학강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2024양림골목비엔날레의 사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스와인하트스쿨’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스와인하트스쿨은 마을의 어린이들과 미술작가들이 예술을 통해 교류하고 협업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됐다.
스와인하트스쿨은 양림에 거점을 두고 있는 작가 한희원(회화), 최순임(조형), 황인호(사진), 서영실(입체회화)과 학강초등학교 6학년 재학생 10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두 달간 예술마을 양림동에 대해 배우고, 실습 수업을 통해 협업 작품을 만들었다. 이날 제작된 걸개그림 51점을 비롯한 최종 결과작품 4종은 ‘어린이가 채운 우리마을’, ‘소리로 빚은 평화: 양림벨’, ‘양림의 소리소문’, ‘40 universe’라는 제목으로 양림골목비엔날레 기간 중 마을 곳곳에 설치돼 방문객을 맞이하게 된다.
한편 지난 달에는 광주학강초등학교와 양림미술관거리협의체, 광주비엔날레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가오는 9월, 광주비엔날레와 양림골목비엔날레 개최를 앞두고 양림마을과 광주비엔날레의 상생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들은 비엔날레 기간 어린이 도슨트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협력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4 양림골목비엔날레는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양림동 일원에서 펼쳐진다. 양림의 골목, 빈 집, 작가 스튜디오 등을 전시 장소로 삼아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2024 양림골목비안날레는 양림미술관거리협의체가 주최하고 쥬스컴퍼니가 협력해 진행하는 행사다.
쥬스컴퍼니 소개
쥬스컴퍼니는 문화관광컨설팅, 문화기획, 문화공간운영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06년 설립 이후, 중앙 부처 및 지자체 등 다양한 공공영역의 파트너로서 활동해 온 문화적 도시 재생 전문 기업으로서 현재 서울시 중구와 남산골한옥마을, 광주광역시 양림동에 사무실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