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청소년이 AR액션플로어 기기를 활용해 스텝 밟기 체험을 하고 있다
수원--(뉴스와이어)--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은 2024년 2월부터 발달장애아동들의 여가 및 체력 증진을 활동을 지원하는 ‘상상놀이터’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며 장애아동 및 청소년,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상상놀이터사업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디지털 희망열매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난 1월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복지관 2층에 AR기기를 도입 및 설치했다.
새롭게 도입한 AR액션플로어라는 기기는 복지관 바닥에 화면을 투사하고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를 통해 멀리뛰기, 스텝 밟기, 풍선 터뜨리기, 활쏘기, 올림픽 게임 등의 가상현실 콘텐츠를 활용해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이 활발한 신체 활동과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2월에는 낯선 AR기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시연·체험회를 진행했으며 2/13~2/23 2주간 방학특강을 진행해 총 17명의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총 4회 과정의 AR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길고 지루한 겨울방학 기간 중 AR게임을 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신체 활동도 하고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방학특강에 참여했던 윤O우 아동(초4)은 “여름방학에도 또 하고 싶어요”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김O건 학생(고3)은 “친구들과 같이 게임 해서 재밌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상상놀이터 사업은 3월부터는 수원지역 발달장애아동들의 여가 및 체력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2개반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며, 장애아동·청소년 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AR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자율예약 시스템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소개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인간 존엄의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서수원권 장애인 복지 인프라 구축을 통해 균형 발전은 물론, 지역장애인 및 당사자 가족에 대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복지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