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 연주자 한창희, 9월 17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한창희 대금 시리즈 : 삼현육각’ 공연 개최

‘한창희 대금 시리즈’ 두 번째 작업, 서울경기 삼현육각 음반 및 악보집 발매 기념 공연
전통과 현대의 만남, 직접 제작한 신소재 대금으로 무대에 올라

2025-09-15 10:00 출처: 대금연주자 한창희

한창희 대금 시리즈: 서울경기 삼현육각(경기제 삼현육각, 취타풍류 염불풍류) 악보집

한창희 대금 시리즈: 서용석류 대금산조

서울--(뉴스와이어)--대금 연주자 한창희가 오는 9월 17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한창희 대금 시리즈 : 삼현육각’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과 더불어 악보집·음원 공개가 함께 이뤄지는 행사로, 악보집은 ‘한창희 대금 시리즈 : 서울경기 삼현육각(경기제 관악영산회상, 취타풍류, 염불풍류)’으로 새롭게 선보이며, 올해 1월 출시한 ‘한창희 대금 시리즈 : 서용석류 대금산조’ 악보집에 이어 서울경기 삼현육각의 전통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냈다.

또한 음원은 ‘서울경기 삼현육각 - 취타풍류, 염불풍류’로, ‘2024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신진국악실험무대 전통부문 우수작품’으로 선정되며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이번 공연은 동료 선후배 연주자들이 함께 참여한다. 피리의 오노을은 ‘오노을 피리 시리즈 - 서울경기 피리 : 삼현육각’을, 해금의 이한솔은 ‘삼현육각, 해금 배우고 즐기다’를 공연날에 맞춰 각각 출간하며, 대금·피리·해금이 중심이 되는 삼현육각의 매력을 각자의 악기 시선에서 풀어냈다. 세 연주자의 공동작업은 서울시 무형유산 삼현육각 보유자인 이철주 명인, 최경만 명인, 김무경 명인의 검수를 거쳐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으며, 악보 정리에는 작곡가 장윤이 스코어링으로 참여해 음악적 체계를 한층 견고히 했다.

대금 연주자 한창희는 “삼현육각의 생동감과 깊이를 후대 연주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담아내고자 했다”며 “함께 작업한 동료 연주자들과 검수에 힘써주신 명인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에테리얼사운드 한창희 대표가 직접 제작한 신소재 대금으로 연주에 나선다. 전통적인 대금의 음색과 울림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소재와 기술을 접목한 악기로,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새로운 시도를 관객들이 생생히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더불어 추첨을 통해 실제 당일 공연에서 사용된 대금과 피리를 증정하며, 출간되는 모든 악보집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모든 관객에게 특별한 선물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서울돈화문국악당 홈페이지나 문의처, 예매 창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대금연주자 한창희 소개

한창희는 국악 대금전공으로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추계예술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석사학위와 명지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연주활동으로 2015년 첫 번째 독주회인 ‘정심정음’ 이후 ‘청소년국악관현악단’, ‘추계예술대학교’, ‘서울청소년관현악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등과 협연 무대를 올렸다. 한창희는 독주뿐만 아니라 여러 관현악단과의 협연 경험으로 솔리스트로서 꾸준한 활동을 했으며 ‘난감하네’로 대중에게 알려진 ‘프로젝트 락’의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상 이력으로는 고등시절 전주대사습놀이 장원과 대학시절 동아국악콩쿠르 금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지난해에 열린 대한민국 빛고을 기악대제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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