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 권선복-대한간호협회 서울시간호사회, 함께 기획한 책 ‘간호사, 세상 밖으로’ 출간

코로나19 병동에서 환자들 치료와 감염 차단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는 간호사들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은 코로나19 병동 수기집

2021-09-14 16:28 출처: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간호사, 세상 밖으로’ 표지

서울--(뉴스와이어)--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대한간호협회 서울시간호사회와 함께 기획한 책 ‘간호사, 세상 밖으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와의 치열한 전쟁, 그 최전선에 선 간호사들의 이야기

전 세계를 뒤덮은 전염병 ‘코로나19’와의 전쟁이 시작된 지도 벌써 일 년이 넘었다. 조용히 지나갈 것 같았던 신종 폐질환은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졌고 수많은 감염자와 사망자를 낳았다. 마스크를 벗고 맑은 공기를 들이마시는 일, 사랑하는 사람들과 포옹하고 악수하는 일, 친밀한 사람들이랑 모여서 도란도란 떠드는 일 등 우리가 당연한 일상이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과거의 추억이 됐고 세계 모든 사람들은 다시금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소망하며 하루하루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이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전쟁의 와중에도 가장 뜨거운 땀을 흘리며 전염병과 싸우고 있는 사람들은 단연코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 선 의료진들일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환자들을 직접 돌봐야 하는 코로나19 병동의 간호사들은 언제라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두려움 속에서도 환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치료와 돌봄을 위해 오늘도 불철주야 현장을 뛰어다니고 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와 대한간호협회 서울시간호사회가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인 이 책 ‘간호사, 세상 밖으로’는 코로나19 병동에서 환자들의 치료와 감염 차단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는 간호사들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은 코로나19 병동 수기집이다.

‘중국 우한에서 보고된 신종 폐질환’ 정도 외에는 아무런 정보도 없었던 질병이 갑자기 눈앞까지 닥쳐오고, 정확한 바이러스의 구조와 방역 원리, 유효한 치료제 등도 연구 단계인 상황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 속, 어떻게든 의료체계의 붕괴를 막기 위해 밤새 머리를 맞대며 수많은 대책을 강구하고 현장을 안정시켜 나갔던 간호사들의 이야기에는 절로 어깨가 무거워진다.

또한 생사가 오고가는 와중은 물론, 세상을 떠난 후에도 금속 관에 봉인돼 화장되기 전까지는 사랑하는 가족을 화면으로만 만나야 하는 중증 코로나19 환자의 존엄을 지켜 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병동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종류의 안타까운 상황에 애써 눈물을 속으로 삼키는 간호사들의 모습을 보노라면 인간의 삶과 죽음, 존엄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백의의 천사라고들 하지만, 우리도 사람이기에 간호사를 함부로, 심하게 대하는 환자들에 대한 불만과 원망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간호사이기에, 사명을 가지고 있기에, 오늘도 모두가 함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을 희망하며 코로나19 병동에서 일을 시작합니다”

5개의 장을 통해 펼쳐지는 32명 간호사들의 코로나19 병동 이야기는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한편, 전 세계적인 보건 위기 속에서도 결국 사람을 구하는 것은 사람들 간의 사랑과 연대, 희망뿐이라는 평범하면서도 위대한 사실을 전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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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박인숙 서울특별시간호사회 회장

2020년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엄청난 세계적 재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대한민국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여러 방송에서 대구 및 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함을 보도하면서, 이 국가적 위기를 잘 극복하는가 싶은 순간에 예방접종은 시행되고 있으나 다시 코로나19 환자들이 늘어나 서울은 물론 전국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국의 코로나19 전담병원은 포화상태에 이르렀습니다. 항상 자신보다 환자들을 위하는 직업적 사명감으로 코로나19의 최전선을 지켜내며 지금 이 순간에도 평범한 일상을 되돌리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특별시간호사회에서는 늦은 감도 없지 않지만 간호사로서의 자부심과 자존감, ‘얼굴 없는 간호사’, ‘함께하는 간호사’를 세상 밖으로 알리고자 코로나19 수기집을 출판하게 됐습니다.

이 수기집은 코로나19 환자 간호수기가 아닌 간호의 참모습을 기록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힘든 상황에서 간호의 참모습을 찾아가고 오히려 환자들로부터 더 얻은 것이 많다는 간호사들, 근무하면서 수많은 환자의 죽음을 대했지만 코로나19로 사랑하는 가족 없이 죽음을 맞이하고 외롭게 가는 길을 홀로 옆에서 지켜주고, 힘들어하는 보호자들을 마음으로 안아주는 간호사들, 방호복과 고글 착용으로 흘리는 눈물도 서로 닦아줄 수 없는 상황 등 코로나19 환자가 있는 현장의 상황과 간호사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나간 글입니다.

간호사들의 진솔한 글 속 간호사 등 의료진뿐 아니라 그들의 가족, 친구, 사회 모두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모습들에서 우리나라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코로나19를 이겨나갈 수 있었던 이유는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를 간직하며 같은 자리에서 묵묵히 일한 훌륭한 간호사분들의 노고 덕분입니다.

글로나마 긴박하게 돌아가던 순간들이 있었던 현장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그 순간 현장에 있었던 간호사들의 노고를 오롯이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환자들 곁에 있는 모든 간호사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함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1년 반 이상의 기간을 버텨오도록 한 원동력을 ‘의료진 덕분에’뿐만 아니라 ‘국민 덕분에’라고 담담하게 써내려간 어느 간호사의 글에 시선이 머뭅니다. 언젠가 코로나19가 지나간 훗날, 지금의 노력이 묻히지 않고 훌륭하고 아름다운 영웅들의 이야기로 역사에 기록되기를 소망해봅니다.

◇목차

04 발간사

06 추천사

1부 간호사가 마주친 코로나19는

20 생활치료센터 간호사

·김보민 |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26 선별진료소는 내 운명

·김명희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30 코로나19가 맺어준 인연

·이순영 | 강북삼성병원

35 어느 간호사의 코로나19 일기

·이지원 |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42 아~ 옛날이여!

·김민자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2부 모든 변화를 수용하리라

46 더욱 더 빛나는 별이 되어주세요

·이민주 | 서울아산병원

53 전지적 ‘코로나’ 시점

·기여은 |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60 코벤져스

·강지원 | 서울의료원

64 우리 모두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입니다

·오지연 | 경희의료원

69 햇살은 침상까지 닿지 못했다

·김혜민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74 轉禍爲福(전화위복)

·이예린 |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80 COVID-19 백의의 천사

·류경화 |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85 코로나 안심 병동의 환자와 간호사

·진예은 |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서울병원

3부 이 또한 지나가리라

96 코로나19 세상 속에서 성장하는 간호사

·이우림 |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104 공감

·이영은 |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108 색깔로 보는 코로나 세상

·이영화 | 서울의료원

115 우리의 보이지 않는 진정한 영웅은 바로 당신입니다

·이수진 |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121 일상으로의 동아줄

·박주영 |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126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한혜미 |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131 Anxious Christmas Eve

·한 올 |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서울병원

136 간호에 진심인 간호사를 위한 기도

·장안우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4부 함께 이기리라

144 같은 위험에 마주친 모든 생명을 위한 기도

·남궁선 |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서울병원

152 단 1%라도 의심된다면

·홍원기 | 건국대학교병원

158 늘 당신 곁에, 언제나!

·윤한나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165 코로나와 마주친 간호사의 몽타주

·김진수 | 신촌세브란스병원

170 길 위의 시간

·김유은 |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서울병원

177 사명감과 불안감 사이,

그럼에도 간호사는 존중 받을 만한 존재임이 증명되었다

·임진경 |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서울병원

5부 우리 모두 성장하리라

186 엄마와 함께한 14일

·정 현 | 건국대학교병원

192 일감호

·김별아 | 건국대학교병원

198 어느 주말 새벽의 꿈

·신정란 |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서울병원

202 당연한 것들을 기다립니다

·장성필 | 신촌세브란스병원 안과병원

207 코로나여 물러가라!

·김윤수 |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서울병원

◇저자

서울특별시간호사회

일러스트레이터 유월(柳越) 정주연

한국화를 전공한 미술치료사이자 일러스트 작가로, 따뜻한 감성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그림을 그린다. 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 중 아이들을 위한 그림을 계기로 일러스트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숲 속의 병원학교 초대장’을 발간하고, 아동 창작 동화책 ‘잠이 안 와요’ 일러스트 디자인에 참여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인권센터 로고,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교육 시연 일러스트, 이대서울병원 간호 캐릭터, 기업 일러스트 포스터 디자인을 진행했으며 현재 신촌에서 한국화 아트숍 ‘우리화’를 운영하고 있다.

추천사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안녕하십니까. 서울특별시장 오세훈입니다.

지난 1년 8개월여간 지속돼 온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인류의 삶과 일상을 크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의 긴 터널 속에서 마스크 착용, 비대면 소통이 어느새 익숙한 일상이 됐습니다. ‘평범한 일상으로의 복귀’라는 소소하지만 간절한 소망이 더없이 소중하고 아득하게 느껴집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우리 국민들이 어려운 시간을 버티고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최전선의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헌신해 주시는 간호사 분들의 노고 덕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러분들께서는 간호복 대신 두꺼운 방호복을 꽁꽁 싸매고 밤낮없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여야 했고, 현장의 여러 불편과 위험도 기꺼이 감수해 가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셨습니다. 그런 여러분들이 바로 이 시대 진정한 영웅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의 위기도 곧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서울특별시간호사회의 코로나19 수기집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러분들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한 생생한 기록들은 앞으로의 대한민국 사회를 발전시키는 총아로서의 역할을 할 것임을 확신합니다. 또한 여러분의 목소리는 우리 국민들에게 뜨거운 울림으로서 오래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서울시도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돼 시민 여러분들이 일상 속 안전과 행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영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0년 1월 20일, 우리나라에서 처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였을 때 그 누구도 우리가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코로나19라는 생소한 질병과 싸워야 할지 아무도 몰랐을 것입니다. 확진자 수가 주춤해지는가 싶으면 어느새 다시 급증하는 것을 반복하는 사이에 벌써 1년 반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여전히 늘어나는 확진자 수를 보면서 국민들의 몸과 마음도 하루하루 지쳐만 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일선 현장에서 코로나19와 직면하며 대처하고 계시는 간호사 분들을 포함한 의료진 분들이 가장 힘드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염된 환자들을 보살펴가면서, 자신의 안전뿐만 아니라, 동료, 가족 분들의 안위를 돌봐야 하는 상황 속에서 불안감이나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하실지 감히 상상만 할 뿐입니다.

수기집에 실린 생생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간호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음으로써 코로나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 수기집을 통해 코로나19와 끝이 보이지 않는 싸움 속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계시는 간호사 분들의 땀의 무게가 보다 많은 시민분들께 전해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간호사 선생님들의 매일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정선 서울특별시간호사회 홍보위원장

정말 무더운 여름입니다.

폭염주의보 안전안내 메시지가 연일 전해져 오지만 우리는 작년부터 신종감염병으로 인해 유례없는 대혼란을 겪으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협으로부터 나와 가족과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작년 1월, 신종바이러스 감염 속보가 전해질 때만 해도 ‘무더운 여름까지 설마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릴까’ 하는 안일한 생각을 했었는데 그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바이러스의 공격 가운데 어느새 두 해째 여름을 나고 있습니다.

갖은 노력을 기울여 왔건만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는 기록을 경신하듯 매일 1000명을 훌쩍 넘기며 이제는 델타 변이의 출현으로 4차 팬데믹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여기에 모아진 ‘간호사, 세상 밖으로’ 수기에는 모두가 기피하고 싶은 상황 속에서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이 어떻게 이 상황을 겪어내고 있는지 생생하게 기술돼 있습니다.

감염의 위험이 도사리는 곳임에도 기꺼이 자원을 하고, 코로나19 확진환자 관련 부서로 근무지가 바뀌면서 선별진료소, 병동과 중환자실, 응급실, 때로는 생활치료센터에서 매 순간 사투를 벌이고 있는 우리 간호사들.

신종감염병에 맞서 매뉴얼도 제대로 없던 초창기부터 간호뿐만 아니라 청소, 이송 등 필요한 일이면 무엇이나 해내며 총체적으로 대처해 왔고, 각종 특수처치를 감당해 내면서 중환자를 간호하고, 환자의 외로움과 분노, 가족들과의 생이별의 슬픔을 고스란히 함께 겪으며 위로하고 격려하는 모습이 본 서에 담겨 있습니다.

더 이상 해 줄 게 없는 상황에서조차 존엄한 한 생명의 마지막을 지키며 간절하게 올리는 기도에 가슴이 뭉클해지고,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이 얼마나 숭고한 존재들인가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이 크림 전쟁에서 수많은 목숨을 살리기 위해 헌신적으로 간호했듯이, 마리안느 스퇴거가 모두가 기피하는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헌신적으로 간호했듯이, 코로나19 재난 상황에서 대한민국 간호사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적으로 감염환자들을 간호하고 있습니다.

고난을 피하지 않고 온몸으로 맞서며 진정한 간호사로 거듭 성장해 온 우리 간호사들. 이제는 당당하게 세상 밖으로 나와 대한민국을 간호하고 있습니다.

간호사 여러분 덕분에 귀중한 생명이 살아나고, 대한민국이 안전합니다.

감사하고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이은화 서울특별시간호사회 편집소위원장

친애하는 여러분, 서울시간호사회 회원 모든 분께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는 현재의 재난사태를 통해 국가적 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간호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재확인하고 있습니다. 우리 간호계는 전문직간호사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보건의료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 속, 지친 일상에서 코로나19가 4차 대유행으로 확산이 돼 수도권 4단계의 최상위 방역지침이 발표됐고, 그 기간이 늘어난 만큼 모두가 견디기 어려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2020년 세계 간호사의 해를 보내며 간호사에 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금, 이때야말로 간호사의 지위 향상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나아가야 할 터닝 포인트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소리가 반영되도록 관심과 열정을 쏟았습니다. 아울러 소통의 힘을 알기에 여러분과 우리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의 바람을 귀담아듣고자 합니다.

팬데믹 시대를 맞아 1년 반이 지나가도록 계속되는 일상의 변화를 겪어내는 이 시점에 ‘간호사, 세상 밖으로’를 주제로 서울시 간호사들의 코로나19 관련 희로애락의 경험을 함께 나누고자 수기집을 출간하게 된 것은 시기적절한 일로 여겨집니다. 책 속에 담긴 이야기들은 때로 독자 분들의 경험과 같거나 들어본 듯한 내용일 수도 있고, 생소한 내용으로 간접 경험을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메르스 이후 우리 임상현장에 큰 변화를 가져온 코로나 19가 불러온 모든 이야기들은 잊을 수 없고 잊어서도 안 되는 귀한 역사적 기록이 됐습니다. 오랜 시간 서로 얼굴을 볼 수는 없는 상황 속에서도 간호사들 모두가 전문직 간호사로서의 사명을 실천하며 마음만은 온전히 함께하고 있습니다. 간호의 역사를 미래로 이어가고자 현장에서 간호사의 행복과 간호사 인재 양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113년의 간호역사를 앞둔 이 땅에서, 간호 백년대계의 소중한 출발점이 되는 간호법 제정을 호소하는 이때, 서울시간호사회의 한 분 한 분 모두 힘을 모아야 합니다. 그러니 부디 선한 영향력을 펼치시는 리더가 되시길 바랍니다.

간호사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간호사의 권익을 실현하는 데에 있어 우리 서울시 간호사의 역할은 더욱 강해지고 확대될 것입니다. 열악한 간호현장의 환경 개선은 궁극적으로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자긍심으로 간호하는 여러분이 있어 행복합니다. 현장을 지키는 여러분은 이 시대의 영웅입니다! 회원 여러분들과 가족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시길 소망합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개요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행복이 샘솟는는 도서, 에너지가 넘치는 출판을 지향하는 출판 기업이다. 기쁨충만, 건강다복, 만사대길한 행복에너지를 전국 방방곡곡에 전파하는 사명감으로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 ‘좋은 책을 만들어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나 기업가, 정치인 등 잘 알려진 이들은 물론 글을 처음 써 보는 일반인의 원고까지 꼼꼼히 검토해 에세이집, 자기계발서, 실용서, 자서전, 회고록, 에세이, 시집,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출간하고 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서편제에 버금가는 영화 제작을 기획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하소설 소리 책 기사 한국교육신문에 게재된 원문을 읽은 후 성원과 지도편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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