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북스 신간 소설, ‘육식의 법칙’ 출판

꽃은 아름답다. 그러나 오직 꽃으로만 가득한 세상은 지옥이다

2021-07-09 10:14 출처: 바른북스

‘육식의 법칙’, 조대화 소설, 바른북스 출판사, 360쪽, 1만3000원

서울--(뉴스와이어)--바른북스가 신간 소설 ‘육식의 법칙’을 출판했다.

◇ 책 소개

“단언하건대 등장인물 중 단 한 명도 정상인은 없다.”

‘제1회 인터파크 K-오서 어워즈’, ‘STORY TO BOOK 우수원천스토리’, ‘2018 KOCCA 해외 현지화 사업’ 선정, 신진작가 조대화 작품

괴물이 돼 버린 사회에서 살아가는 괴물들의 이야기.

끔찍한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끊임없이 인간을 박제하는 연쇄살인마 조상원, 17년간 인생을 조종당하며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을 수 없게 된 심리연구소 직원 이세희, 괴물들의 틈바구니에서 자신의 철학을 관철시키기 위해 스스로 괴물이 되는 김주식 형사 등이 나온다.

비록 비정상적인 인물들과 함께 스토리가 전개되지만 현 한국 사회와 동떨어져 있지도 않다. 그들 스스로는 결코 괴물이 될 수 없었던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한국 사회가 직·간접적으로 이들을 괴물로 내몬 것이다.

‘육식의 법칙’은 피차 비정상적이고 감정적인 과잉이 있으며 판타지 성향도 보인다. 약 9년 동안의 집필로 완성된 ‘사악한 역작’으로 종종 당혹감에 빠지게 하지만 기어이 그 치밀함에 놀라게 되는 플롯(plot)의 집요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읽기에는 다소 거칠고 불편할 수도 있지만 다 읽고 나면 가슴 속에 분명 묵직한 무언가를 남길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조대화

조대화 PD(이하 조 PD)는 SBS ‘반전 드라마’ 조연출을 시작으로 KBS의 ‘TV는 사랑을싣고’와 ‘다큐멘터리 3일’, CJ ENM의 ‘겟잇뷰티’와 ‘ENEWS’ 등을 (조)연출했다. ‘제1회 인터파크 K오서 어워즈’에 연재작으로 선정된 ‘육식의 법칙’은 영화, 드라마 전문가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STORY TO BOOK 우수원천스토리’, ‘2018 KOCCA 해외 현지화 사업’에 선정됐다. 이 소설은 YG스튜디오플렉스, 롯데엔터테인먼트, 화책연합 등과 미팅을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재 영문 번역을 통해 해외 수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조 PD는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북경K스토리 선정) 프로듀싱, VR 단편영화 ‘사라진 나라’(KOREA 360VR CREATOR 챌린지 우수 CREATOR상) 제작 및 연출, ‘프로듀스101 연말콘서트’(동시접속 16만 명) 연출총괄, 웹툰 ‘다파나 도술록’(고양국제만화축제 전시) 창작 등 콘텐츠의 전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2018년 tvN ‘비밀의 정원’의 걱정인형 ‘클랏디(Klat.D)’를 제작해 연예계 안팎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클랏디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 전시됐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 IP 활용사업, 콘텐츠컬레버레이션랩(CC랩), KOTRA E-매거진 사업 등에 선정됐다. 최근 조 PD는 KBS 선거방송기획단에서 ‘정치합시다’ 및 21대 총선 개표방송 연출에 참여했으며 영화진흥위원회가 제작 지원한 단편영화 ‘우유부단’의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현재는 메타버스 연예계를 다룬 그림소설 ‘메타에덴’을 기획 중이다.

◇ 차례

작품에 들어가며

등장인물

내 이름은 조상원

0. 푸드득

1. 내가 누군지 알아

2. 왜 그랬어요

3. 교수대로 가지 않으면

4. 들끓는 혼돈을 품어야

5. 지겨워서요

6. 데려다줄게, 더 좋은 세상에

7. 도대체 난 누구야

8. 야 내려가

9. 대한민국의 또 다른 얼굴을

10. 영혼을 장악한 거죠

11. 직접 보기는 처음이야

12. 바짝 쫄았었네

13. 종말이겠죠

14. 탕 탕 탕

15. 내장이 없어요

16. 너무 보고 싶어

17. 가을밤이라

18. 집은 따뜻한가

19. 솔직히 말해요 제발

20. 쓸어버려요

21. 여기지 네 심장

22. 그딴 게 밥 먹여줘

23. 두근두근두근두근

24. 요즘 행복해 죽겠지

25. 오늘 처음이었나

26. 푸드드득

작품을 마치며

◇ 책 속으로

“소설의 세계에서 작가란 신과 같은 존재다. 하지만 알고 보면 작가가 하는 일은 고작 가상의 인물들을 만들고 그럴듯한 상황에 그들을 빠뜨리는 것뿐이다. 그 이후엔 인물들이 실제 사람인 양 스스로 생각하고, 각자의 동기에 따라 행동하며, 목적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작가는 그저 그들을 지켜보며 적당히 기적이나 우연을 일으키면 된다.

그런데 ‘육식의 법칙’의 경우는 전혀 달랐다. 이 소설을 써 내려가면 갈수록 등장인물들은 스스로 행동함을 넘어, 작가인 나를 오히려 장악해 버렸다. 이는 내게 분명 특별한 경험이었지만, 동시에 섬뜩한 경험이기도 했다. 결국 난 ‘육식의 법칙’ 후속작의 집필을 포기하고 말았다.”

‘작품을 마치며’ 중에서

바른북스 개요

바른북스는 책 한 권 한 권에 세상을 바꾸고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는 힘이 있다고 믿는 출판사다. 젊고 실력 있는 전문가들이 좋은 원고가 책이 돼 세상과 만날 때까지 온 힘을 쏟고 있다.

웹사이트: http://barunbooks.com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배포 안내 >
뉴스와이어 제공